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많은 현대인들의 경우 손가락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 중 일부는 일시적인 통증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을 살펴보고 치료방법 또한 알아보려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 알아보자

류마티스 관절염은 무엇일까요?

흔히 관절염하면 어깨나 무릎 등의 넓은 부위의 관절을 떠올리고 또한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은 이러한 퇴행성으로 인한 관절염과는 다릅니다. 이 질환은 면역세포가 이상 반응을 보이면서 몸에 존재하는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위험한 이유는 관절을 감싼 얇은 막인 활막에 생긴 염증이 온몸으로 퍼져나가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다가 더 나아가서 장기까지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 발견해서 일찍부터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손가락이나 손목 혹은 발목 등의 관절 쪽에 붓기 혹은 열감 뻣뻣한 느낌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특히나 아침에 관절의 뻣뻣함, 움직이기 힘든 강직 증상이 1시간 이상 계속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손이나 발, 마디 등의 작은 관절이 붓고 아픈 증상이 있습니다. 아침에 주먹을 쥐는 것이 힘들 정도로 뻣뻣하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충분히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부위에서 점차 어깨나 무릎 등의 넓은 부위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서 검진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초기에 증상을 잘 알아채고 진단 받아서 적절한 치료를 바로 받으면 약 5~10% 환자는 완치가 가능하고, 20~40% 정도는 증상이 감소하는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에서 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24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병이라는 인식이 있어 대형병원을 주로 찾는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증상 설명 외에 혈액검사와 혈액 속 염증지표물질 그리고 초음파 등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은 경구 항류마티스 약제를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평생 약을 투여해야 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있다면 고치고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빠르게 증상을 파악하고 정확한 진단을 초기에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우선시됩니다.

만약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의 강도를 천천히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경우 몸 안에 염증을 증가시키는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낮추기 위해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생선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이 든 다른 식품에는 호두, 대두 등이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관절염이라는 단어 때문에 중장년층의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젊은 환자들의 경우 병을 방치하기 쉽기 때문에 개인의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는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나, 진행될수록 이러한 관절 통증 이외에도 피로감과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받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 증상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